[e월드]미국:`퀸 오브 더 댐드` 미 극장가 흥행 `짱`

지난 여름 비행기사고로 사망한 팝가수 알리야의 극성팬들이 극장가로 몰리면서 ‘퀸 오브 더 댐드(Queen of the Damned:저주받은 자들의 여왕)’이 미 극장가의 주말흥행 수위를 차지하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




 알리야가 모든 흡혈귀들의 어머니로, 스튜어트 다운센드가 흡혈귀 레스타트로 출현하는 ‘퀸 오브 더 댐드’는 평론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말에 152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전미 2511개 극장에서 상영된 이 영화의 관객들 가운데 30∼40%는 25세 이하의 여성.




 블록버스터형 흡혈귀 영화인 ‘퀸 오브 더 댐드’는 앤 라이스가 쓴 ‘뱀파이어 크로니클스’를 영화화한 것.




 개봉후 10일간 총 399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존 Q(John Q)’는 ‘퀸…’에게 수위 자리를 내어준 채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3위는 초자연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케빈 코스트너 의 ‘드래곤플라이(잠자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아름다운 정신(A Beautiful Mind)’이 52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보태 전체 실적을 1억3260만달러로 끌어올렸고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는 360만달러를 추가, 개봉 이후 총 입장권 수입액을 2억8330만달러로 높였다.




 소말리아를 배경으로 한 전투영화 ‘블랙 호크 다운’은 흥행 10위권에서 밀려났으나 이번에 370만달러의 추가 수입으로 1억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태양전지 자동차 ‘오로라 RMIT 101(Aurora RMIT 101)’이 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선레이스 2002(Sunrace 2002)’에서 우승했다. 매년 열리는 8일간 2300㎞를 달리는 챌린저 대회인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오로라팀 일원인 토니 브리엔스가 호주 시드니에서 고효율의 태양전지로 덮여 있는 무게 200㎏, 1200W의 자동차를 결승선으로 몰고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