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3일 일본 시장에 선보인 X박스의 품질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재팬은 X박스 출시 열흘만에 게임 소프트웨어 DVD에 상처가 생기는 결함 신고를 243건 접수했으며 해당 제품을 수리 혹은 교환 처리했다.
이와 관련, MS재팬측은 “미국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제기됐으나 작동에 지장이 없으므로 그대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MS는 오는 14일 유럽에서도 X박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