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필립스일렉트로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TSMC와 제휴키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필립스 관계자는 “지난달 ST마이크로와 양방향 셋톱 박스 등을 공동 개발키로 한 데 이어 TSMC를 새로운 연구개발 파트너로 맞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 두 회사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탄력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