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마스터가 오는 2004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티켓을 독점 판매하게 됐다고 C넷(http://www.cnet.com)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경쟁업체인 티켓닷컴(Tickets.com)을 물리치고 2004년 하계 올림픽 티켓 판매업체로 확정됐다.
티켓마스터의 티모시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켓은 온라인 외에 전화와 일반 창구 판매도 진행된다.
한편 경쟁에서 탈락한 티켓닷컴은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티켓을 전담 판매한 업체로 이 회사에 의해 올림픽 티켓이 사상 최초로 온라인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