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의 고객이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무선인터넷을 통해 전송받고 있는 모습.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이 디지털 이미지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6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한국코닥(대표 강동성 http://www.kodakkorea.co.kr), SK글로벌(대표 김승정 http://www.skes.com) 등과 디지털 이미지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제휴사의 유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유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코닥은 오프라인 매장구축과 관리를, SK글로벌은 대중스타의 사진관련상품 기획과 판매를 각각 담당키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에서 신청한 사진을 올해 말까지 4000여개의 코닥 가맹점에서 찾을 수 있게 함으로써 네이트 포토포털 이용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SK텔레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한국코닥이 연내에 260개의 오프라인 디지털 인화 전문매장을 개설키로 해 인터넷 이용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은 직접 방문을 통해 인화서비스 및 상품 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만원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제휴는 유무선,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