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IT산업협력 대표단이 7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의 정보통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준철 정보통신부 국장, 한기철 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동통신연구소장, 업계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머물면서 중국의 신식산업부, 과학기술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동통신산업 협력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IMT2000을 비롯한 새로운 협력 분야를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또 대표단은 중국의 비관세 장벽 시도에 대해서도 우리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