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상회의시스템업체 폴리컴이 기존 영상회의시스템에 설치해 최대 4곳을 동시 중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다중회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전용기기를 사야했지만 그 기능을 소프트웨어가 실행하게끔 함으로써 비용을 90%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폴리컴의 이 소프트웨어는 화면을 4분할해 참가자 전원을 비추거나 발언하는 사람만을 선택해 보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CAD 도면 등을 화면에 띄워 공유할 수도 있다.
폴리컴은 몇 곳의 사무실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