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싱가포르 전자상거래시장 매출이 6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C넷(http://www.cnet.com)이 싱가포르 정부당국의 잠정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이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와 함께 200개 현지 업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613억달러로 2000년의 509억달러에 비해 20.4% 늘었다.
IDA는 특히 “기업간(B2B) 전자상거래가 급신장하고 있다”면서 이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1∼3월) 126억달러에서 3분기(7∼9월)에는 159억달러로 26% 늘었다고 밝혔다.
B2C 매출 역시 점증세를 보이면서 3분기에는 3억550만달러로 1분기의 3억1400만달러에 비해 13% 증가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