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용경)는 중국 베이징에서 아이콘 방식의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매직엔멀티팩’ 시연행사를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가졌다고 밝혔다.
베이징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시연회는 지난 5일 KTF와 ‘상호 국제로밍계약’ 체결한 차이나모바일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이동통신·무선인터넷 업계 관계자들과 일반인·언론사가 대거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KTF가 이번에 선보인 멀티팩 서비스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하고 있는 아이콘 방식의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세계 최대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무선인터넷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중국에 큰 관심을 끌었다고 KTF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번 중국 현지 시연회에서는 아이콘을 기반으로 한 PC 원격제어, TV 동영상, 멀티미디어 노래방, 네트워크 게임, 증권, e메일 등 10여개의 인기 애플리케이션(멀티팩 프로그램)이 시연됐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