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통회사 NTT도코모와 미국 소프트웨어회사 오라클이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키로 하고 6일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오라클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운영시스템(DBMS) 관련 기술을 이용, NTT도코모가 제공하고 있는 3G 서비스(포마)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일반 기업과 이통 서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포마 서비스는 도코모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기 시작한 3G 서비스로 현재 5만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