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불룸 미 베리타스소프트웨어 회장 gary.bloom@veritas.com
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는 이제 더 이상 백오피스 기술 상의 문제라든가 또는 데이타베이스 관리자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라 기업의 가장 중심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 보스턴 주에 위치한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의 분석가인 재크 셰스는 “데이타는 기업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각 기업들은 보다 빠른 응답시간을 요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 또는 속도 저하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스토리지 관리는 이제 전략적 구매 결정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측면에서 볼 때, 높은 수준의 가용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는 화재나 홍수 등 자연재해는 물론 시스템 유지보수 중 장애나 성능 저하 및 컴포넌트 고장에 이르는 모든 문제에 대해 대처해야 한다. 또한 확장성 및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기업의 성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베리타스는 기업 전반에 설치된 데스크톱 및 모바일 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이기종 시스템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공동 데이터 스토리지 풀을 관리하고 이기종 호스트들이 이기종 데이터 스토리지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중앙 집중형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를 형성한다. 결국, 기업들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업무 및 기술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스토리지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베리타스 솔루션은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베리타스는 QoSS(Quality of Storage Service) 비전과 함께 오늘날과 같은 환경에서 기업들이 효과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로드 맵을 개발했다.
QoSS는 이기종 스토리지 인프라의 구축과 관리를 위한 최상의 구축 방안을 명시하고 기업들이 스토리지 관리의 효과를 측정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4가지 주요 평가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는 데이터의 존속성(survivability of data)이다. 이것은 일련의 오류나 관리 상의 실수가 발생했을 때 애플리케이션의 저장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능력이다.
두번째는 오류 발생 이후 애플리케이션이 복구되고 그 데이터가 온라인으로 복원되는 데 소요되는 복구 소요 시간(time-to-recovery)이다.
세번째는 필요한 신뢰성과 성능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지가 애플리케이션에 할당되고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속도인 용량 복구 소요 시간(time-to-capacity)이며 마지막으로는 각 애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하는 각 성능을 충족시키는 스토리지 인프라의 능력인 애플리케이션 성능 보장이다.
앞으로 기업이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규모는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데이터의 증가는 주로 온라인 비디오 및 음악 등에 의해, 그리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객 관계 관리 시장, 보다 세분화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증가하는 네트워크 정보 라이브러리 등에 따른 데이터 모음의 증가 등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스토리지 관리 툴을 개발하기 위해서 베리타스는 향후 5년 간 소프트웨어 연구 및 개발에 39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 어떠한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더라도 데이터베이스 관리자가 보다 손쉽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단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