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 솔루션 전문업체 메디오피아(대표 장일홍 http://www.mediopia.co.kr)는 12일 서울 강남 르네상스 호텔에서 KT와 제휴를 맺고 사이버교육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각급 학교와 오프라인 학원,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타깃으로 한 이번 공동사업으로 메디오피아는 사이버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유지 보수를 담당하게 됐다.
KT는 동영상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및 사이버교육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IDC 등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메디오피아와 KT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각급 학교와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펼치는 한편 각각 최고 10억원과 20억원의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이외에 양사는 초기 사업의 정착과 홍보를 위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2개 프로모션팀을 별도로 구성해 우선 이달 중순부터 전남과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38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일홍 메디오피아 사장은 “막대한 초기비용 투자없이 저렴한 수준의 월 임대료만으로 사이버교육이 가능하게 돼 신규고객 확보가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며 “이번 KT와의 제휴로 ASP 사업을 대폭 강화해 새로운 시장 및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오피아는 지난해 11월 정통부가 추진하는 ‘ASP 보급 확산사업’ 사이버교육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