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는 오는 2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루슨트는 이전에 목표로 설정했던 2분기 매출 증가율을 10∼15%에서, 10%가 약간 넘는 선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루슨트는 또 2분기 매출 전망 하향 조정이 최근의 미국 소비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루슨트는 이어 예상보다 약세를 보인 매출 전망에 따라 앞으로 반도체 생산부문의 분리 매각작업이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