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 지도자들은 테러 공격을 받았을 때 이를 신속히 알리고 기업 지도자 상호간 또는 정부 관리들과 신속히 대응책을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EO 링크(연결)’라 불릴 이 네트워크는 통신회사 AT&T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UPS) 등 다양한 대기업의 대표들로 구성된 4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들이 자진 참여하고 있고 AT&T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암스트롱 회장이 이를 위한 태스크포스의 팀장을 맡고 있다.
암스트롱 회장은 AT&T가 자비(自費)로 CEO 링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CEO 링크에는 무선전화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안전한 웹사이트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