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규관 SK텔레콤 비즈 사업본부장(왼쪽)과 최재봉 마이크로인포 사장이 중고자동차 매매중개인을 위한 ‘카딜러 서비스’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중고차 정보 확인은 물론 매매체결도 가능한 서비스가 등장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14일 중고자동차 매매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인 마이크로인포(대표 최재봉 http://www.microinfo.co.kr)와 제휴를 맺고 중고자동차 매매중개인을 위한 모바일 매매시스템인 ‘카딜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4월 말까지 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서울·경기지역 매매중개인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카딜러 서비스는 중고자동차 매매중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선상의 중고자동차 매매시스템으로 무선모듈이 장착된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중고자동차 매매에 필요한 전국매물, 차량원부 등을 조회하거나 대금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부 근무중에도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구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카딜러 서비스와 관련, SK텔레콤의 임규관 비즈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의 무선인프라와 마이크로인포가 보유한 유통망·고객망을 활용해 기존의 유선솔루션 가입자를 적극 공략, 내년까지 전체시장의 70% 수준인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