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는 VoIP 기술을 이용해 웹에서 최대 8명까지 다자간 동시통화가 가능한 ‘KT멀티로서비스’를 20일부터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KT 일반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참가자 전화번호란에 최대 7명까지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전화걸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발신자 요금부담으로 유선전화와 이동전화에 전화를 걸 수 있다.
서비스는 KT 홈페이지(http://www.kt.co.kr), 메가패스 홈페이지(http://www.megapass.net), 코넷 홈페이지(http://www.kornet.net), 빌플라자 홈페이지(http://www.billplaza.com)에서 제공되며 향후 다음·라이코스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회원가입 및 이용에 따른 가입비나 기본료는 없으며 전국 단일요금으로 통화당 유선전화에는 30초당 40원, 이동전화에는 30초당 90원의 요금이 부과돼 KT 전화요금 고지서에 합산된다.
KT는 VoIP 기술과 인터넷을 결합한 다자간 통화서비스에서 향후 다자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