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역 IMT2000서비스 식별번호 신청에서 LG텔레콤은 ‘2번’을, KT아이컴은 ‘2·3·6번’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SKIMT는 25일 ‘2·3·7번’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T2000 사업권을 획득한 KT아이컴, LG텔레콤 등 2사는 지난 15일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번호관리세칙 개정안에 따라 23일까지 희망번호 제출을 완료했다. SKIMT는 내부사정에 따라 25일 신청할 예정이다.
정통부가 사업자 선정시 동기식사업자에 번호선택 우선권을 부여한 바 있어 LG텔레콤은 신청번호 ‘2번’을 사용, 식별번호가 ‘010-2XX-XXXX’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동기식 사업자인 KT아이컴과 SKIMT는 이번주 중 3번을 놓고 추첨을 벌이게 됐다.
한편 2㎓대역 IMT2000사업자들에 대한 번호는 010을 공통식별번호로 하고 4자리 국번 중 가운데 첫번째 국번호를 사업자별로 선택해 운용하도록 돼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