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용경 http://www.ktf.com)는 29일부터 자사 무선인터넷 매직엔멀티팩을 통해 ‘멀티팩 모바일 애니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멀티팩 모바일 애니웨어’는 KTF멀티팩 단말기를 통해 본인의 PC에 접속, PC상의 작업을 언제 어디서나 이동전화로 할 수 있는 원격PC제어 서비스다. 본지 1월 8일자 7면 참조
KTF는 이용자들은 집 또는 회사에 있는 PC를 이동전화로 각 드라이브의 모든 파일을 검색할 수 있으며 각종 문서 관련 파일의 경우 텍스트 내용까지 모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e메일 프로그램을 이용해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첨부해 발신할 수 있으며 수신된 e메일에 첨부된 문서 파일도 내용까지 볼 수 있다.
또한 e메일을 이용하지 않아도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자신의 파일을 보낼 수도 있는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데이터 사용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패킷과금이 적용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멀티팩단말기가 있어야 하며 멀티팩 사이트(http://multipack.magicn.com 또는 http://www.magicn.com)에서 모바일에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설치해야 한다.
이에 앞서 LG텔레콤(대표 남용)은 지난해 6월 PC원격제어 서비스인 ‘마이PC’를 출시하고 지난 1월 14일부터 월 1500원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도 지난해 12월 ‘네이트 마이PC’ 시범서비스에 들어갔고 지난 1일부터 월정액 1500원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