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28일 교육용 기기 제조업체인 대양이앤씨(대표 임영현 http://www.dyenc.co.kr)와 제휴해 ‘PDA를 통한 온라인교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단말기 인증시험을 포함한 이동전화망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대양이앤씨는 양방향 교육용 PDA 및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문제를 풀고 전송하며 바로 정답까지 맞춰 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오는 5월까지 네이트 전용 브라우저 개발을 완료하고 단말기 인증시험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대양이앤씨의 집중력 학습기 엠씨스퀘어를 내장한 이동전화 일체형 PDA를 통해 네이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료검색이나 학습관리 등의 지능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성균 SK텔레콤 신규포탈사업본부장은 “서비스의 장점을 부각하고 양사가 보유한 가입자 기반과 무선인터넷 네이트 인프라 및 엠씨스퀘어와 학원 프랜차이즈 인프라를 활용, 올해 안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양이앤씨는 지난 10여년간 중고생을 대상으로 집중력 학습기인 엠씨스퀘어를 80만대 이상 보급했고 지난해 말부터는 초등학생 전문학원 프랜차이즈인 ‘에듀밸리’와 중고등학생 학원 프랜차이즈인 ‘웰릭스’를 설립, 교육사업을 해오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