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이동전화 바코드형 쿠폰인 ‘쿠팩’ 보급을 위해 4월 한달간 ‘네이트 쿠폰 쿠팩 1석 2조 페스티벌’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먼저 3일부터 14일까지 대형할인점 이마트와 공동으로 전국 43개 이마트 전점포에서 가전제품·사무용품·의류·화장품·식품류를 포함한 2000여종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네이트 쿠폰인 ‘쿠팩’을 제시할 경우 구입가의 10% 내외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는 맥도날드 166개 매장에서 햄버거 구입시 쿠팩을 제시한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밖에도 3일부터 24일까지 유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쿠팩을 다운로드받는 고객중 추첨을 통해 11명에게 디지털카메라, 100명에게 SK상품권 10만원씩, 7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씩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4월 이벤트에 이어 상반기 중 대형서점과 프랜차이즈로 쿠팩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며 이를 통해 연말까지 쿠팩 가입자수 100만명, 쿠팩 가맹점 5000점포를 실현할 계획이다.
‘쿠팩’은 네이트상에서 바코드를 다운로드해 지정된 유통점에서 상품구입시 이동전화에 저장된 바코드 형태의 쿠폰을 제시하기만 하면 상품가격을 즉석에서 할인받거나 또는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다. 네이트 접속이 가능한 011·017 가입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