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프로그램과 무선인터넷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이동전화용 게임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유·무선인터넷 ‘네이트’에서 지난 1일부터 선보인 게임 ‘생방송 퀴즈가 좋다’ ‘개그콘서트’ 등의 하루평균 다운로드 건수가 3000여건에 이르는 등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퀴즈프로그램 ‘생방송 퀴즈가 좋다’를 이동전화에 구현한 게임은 MC 임성훈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찬스 사용과 상금과 경품 지급 등 실제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진행되며 퀴즈를 통해 획득한 사이버 상금의 일부분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를 소재로 제작된 ‘개콘인형뽑기’ ‘개그파이터’ ‘갈갈이게임’ ‘꽃봉오리예술단’ ‘도와줘요∼수다맨’ 등 5종의 게임도 다운로드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소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동전화에서 네이트 접속해 ‘2.게임/엔터테인먼트a go♡TV겜’ 순으로 선택하면 되고 정보이용료는 ‘생방송 퀴즈가 좋다’가 다운로드 건당 1000원(흑백은 500원), ‘개그콘서트 게임’은 건당 1000원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사진; SK텔레콤 가입자가 유·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서비스중인 TV연계 게임 ‘생방송 퀴즈가 좋다’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