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프리(대표 한형남 http://www.telefree.co.kr)는 미국 퀘스트(Quest)사와의 회선제공 계약을 맺고 인터넷전화 ‘폰아이’의 중국통화요금을 현재의 분당 200원에서 80원 수준으로까지 떨어뜨리는 등 국제통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텔레프리는 이를 통해 미국통화를 분당 50원으로, 일본은 분당 86원, 프랑스는 분당 54원으로 인하해 제공한다고 전했다.
텔레프리는 이와 함께 폰아이 서비스에 다자간회의 통화기능을 추가하고 앤서링머신, 단축다이얼, 가상사설망 연결을 통한 착신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포함시켜 내놓을 계획이다.
한형남 사장은 “게이트웨이가 설치돼 있는 수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과의 통화를 값싸게 제공하는 국내 마케팅과 해외진출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인터넷 기반이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인터넷 기반 확산의 동기로서 인터넷전화를 제시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