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은 10일 데이콤 본사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신동오)과 ‘e트레이드 및 e비즈니스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통신망서비스·금융서비스·인터넷기반 전자문서표준·무역관련 데이터 송수신 등 7개 세부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전자무역 관련 기반 인프라 공동활용 및 무역 결제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콤측은 이같은 협력이 현실화되면 고객들은 두 회사가 제공하는 전자무역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해지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한 외환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또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고객서비스 향상과 고객욕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