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이컴(대표 조영주 http://www.kticom.com)은 11일 서울 명동 KT 중앙지사에 2002 FIFA월드컵 비동기식 IMT2000 시연을 위한 중앙교환국(전용면적 466평)을 개통했다.
KT아이컴은 이번 중앙교환국 개통을 기점으로 월드컵 시연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종합연동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앙교환국에 설치된 장비는 LG전자가 공급한 △이동전화교환기(MSC)·패킷망교환장비(SGSN·GGSN)·가입자위치등록기(HLR) 등 교환망 장비 △기지국 제어기(RNC) 및 기지국(노드B) 등 무선망 장비와 부가장비 개발업체에서 공급한 멀티미디어 메시징서비스장치(MMS)·단문메시지시스템(SMS) 등 부가장비다.
조영주 사장은 “월드컵 기간에 전국 주요 월드컵 경기장과 서울·부산 등의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첫선을 보이는 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월드컵 서비스 시연을 통해 국민들의 IMT2000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제고해 내년 초 성공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사진;비동기식 IMT2000 사업자인 KT아이컴은 11일 서울 명동 KT 중앙지사 7층에 월드컵 시연 서비스를 위한 중앙교환국을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