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에 두번째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MS는 상하이 정부가 소유한 상하이얼라이언스인베스트먼트와 50대50의 비율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인 ‘위크레소프트’(Wicresoft)를 결성했다.
자본금 400만달러인 위크레소프트는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대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중국과 세계시장을 겨냥, 독자 애플리케이션 제품도 개발한다.
위크레소프트의 최고경영자는 탕 전 MS중국 사장이 겸임하며 120명의 직원 중 60%는 중국·영어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담당하고 나머지 40%는 대부분 개발 인력이다.
한편 MS는 지난 1월 360억달러를 투입, 차이나 베이징 센터그레이드 기술 및 홍콩 스톤 그룹 등 2개사와 공동으로 자본금 1200만달러의 합작사 ‘중관춘소프트웨어’를 출범시킨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