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실리콘밸리` 육성 삿포로·교토 등 12곳 선정

 

 “일본에도 실리콘밸리를…”

 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판 실리콘밸리’에 해당하는 ‘지(知)적 클러스터’ 육성 사업의 대상 지역 12곳을 선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사업은 정보기술, 생명과학, 나노기술 등을 연구하는 지역의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을 한 곳에 모아 지역산업을 발전시키고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선정된 지역에 연 5억엔 정도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12지역은 다음과 같다. △삿포로 △센다이 △나가노·우에다 △하마마쓰 △교토 △간사이 문화학술연구도시 △오사카 북부 △고베 △히로시마 △다카마쓰 △기타큐슈 △후쿠오카

 한편 오사카 북부 지역과 고베 지역, 후쿠오카 지역과 기타큐슈 지역은 각각 제휴를 통해 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