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RF웨이브(대표 애브너 디본)는 블루투스, 홈RF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용 제품, 보안시스템, 완구, 무선키보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단거리 RF기술을 앞세워 국내에 진출한다고 국내 대리점인 티앤엠시스(대표 박상준)가 16일 밝혔다.
티앤엠시스측은 RF웨이브의 단거리 RF기술에 대해 2.4㎓ 대역에서 제공되며 노이즈가 적은 동시에 블루투스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저가형 근거리 통신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RFW102칩세트를 통해 구현되는 근거리 통신은 초당 1MB의 정보 전달이 가능하며 수량에 제한없이 설치해 장치간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RFW102는 DSSS(Direct Sequence Spread Spectrum)기술을 채택해 무선송신기에서 작동하며 실내 10∼20m 범위에서 동작이 가능하다.
박상준 티앤엠시스 사장은 “블루투스 등 내로밴드 기술에 비해 저렴한 근거리통신이 가능하다”며 “저가형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