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범용 게이트키퍼를 활용한 신개념의 음성데이터통합(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범용 VoIP 서비스는 다른 사업자가 제공한 H.323 프로토콜 기반의 CPE게이트웨이 장비와 호환이 가능해 별도의 투자 없이도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네트웍스는 범용 VoIP 서비스가 다른 사업자의 게이트키퍼 서비스장비와 연동이 가능하므로 사업자간 대규모 호(콜) 정산서비스 등 VoIP 도매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양규 사장은 “범용 VoIP 서비스를 통해 기업고객은 통신비용 절감과 업무효율 향상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뿐 아니라 VoIP 사업자의 호를 중계, 착신해주는 도매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번 범용 VoIP 서비스 출시로 기존고객은 물론 다른 사업자와 장비공급업체, VoIP 솔루션 제공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