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후원사인 KT(대표 이상철)는 인터넷쇼핑몰 바이엔조이(http://www.buynjoy.com)를 이용해 2002년 국가대표팀 유니폼에 이름을 새겨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펼쳐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추진하는 이벤트로 나이키에서 제작한 유니폼 상하의, 레인재킷과 모자 등 모두 4종으로 고객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좋아하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혹은 가족·친구·연인의 이름과 백넘버를 그대로 넣어 고객의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의 유니폼 신청시 희망하는 영문이름(이름·성)과 백넘버를 전달메시지란에 반드시 적어야 하며 단체주문은 신청과 동시에 e메일(iloveyou@buynjoy.com)로 영문이름과 희망 백넘버를 보내줘야 한다. 유니폼은 원하는 날짜에 상하의를 18일부터 택배를 이용해 전국으로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유니폼은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시중판매가격보다 15%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