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독교인터넷방송국 C3TV와 제휴 모바일 교적관리 시스템 개발

 

 PDA를 통해 효율적으로 선교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기독교인터넷방송국인 C3TV(대표 인명진 http://www.c3tv.co.kr)와 제휴하고 목회자들을 위한 모바일 교적관리 시스템인 엠처치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엠처치 서비스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선상의 교적·심방관리 시스템으로 무선모듈이 장착된 PDA를 통해 교구관리 및 심방관리에 필요한 교인조회, 심방내역관리, 설교검색, 찬송·성경책 등을 조회·입력할 수 있다. 또한 이동 목회 활동이 잦은 목회자는 개인일정 등도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동중에도 교인의 응대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 본격적인 모바일 목회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예배활동에서도 다양한 목회 지원도구로 PDA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5월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수도권내 재적교인이 1000명 이상이 되는 30여곳의 중대형 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규관 SK텔레콤 비즈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의 무선 인프라와 C3TV가 보유한 회원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적극 공략, 오는 2006년까지 전체시장의 70% 수준인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사진; SK텔레콤은 18일 기독인터넷방송국인 C3TV와 제휴를 맺고 목회자들을 위한 모바일 교적관리 시스템인 엠처치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임규관 SK텔레콤 비즈사업본부장, 백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목사, 인명진 C3TV기독교인터넷방송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부터) 등이 기념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