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도서할인쿠폰서비스가 서비스 개시 한달여 만에 다운로드 1만여건에 달하는 등 모티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과 모바일 솔루션업체 비엔비링크스(대표 오선홍)는 지난 3월부터 서비스 중인 모바일 도서할인쿠폰서비스가 개시 1달여 만에 1만여건이 다운로드되는 등 이동전화 가입자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달 들어서는 하루 평균 다운로드가 400∼500여건에 이르는 등 접속자 수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성홍 비엔비링크스 사장은 “무선인터넷 사용자 대부분이 10, 20대인 것과 달리 모바일 도서할인쿠폰의 경우 아동용 도서 구입을 위해 주부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신세대 실속파 주부들이 무선인터넷서비스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모바일 도서할인쿠폰은 이동전화로 SK텔레콤 네이트에 접속, 할인쿠폰을 단말기에 바코드 형태로 내려받은 뒤 서점에 설치된 발권기에 인식시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제시하면 책값의 10∼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비엔비링크스는 5월부터 KTF(016·018), LG텔레콤(019)에도 모바일 도서할인쿠폰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