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가 붙은 신분증을 PDA에 갖다 대면 입퇴출 관리가 실시간으로 가능한 서비스가 등장해 이 지역 주민은 물론 군 당국의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KTF(대표 이용경 http://www.ktf.com)는 PDA로 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군 당국에 제공해 25일부터 파주지역 민통선에서 출입 영농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솔루션업체 엠넷소프트(대표 여운영 http://www.MNetSoft.com)와 공동 개발한 이번 ‘PDA 출입자관리시스템’은 바코드가 장착된 PDA 단말기를 이용해 바코드를 붙인 신분증을 갖다 대면 출입자 검색과 관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유길 KTF 비즈영업팀장은 “그동안 민통선 출입 영농인들은 군초소 입퇴출시 시간이 지체되는 등의 불편함을 겪었으나 이번 서비스로 군초소 출입이 한결 편리해졌으며 군당국도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져 출입 마감시간 종료와 함께 일 마감 및 통계 현황을 즉시 산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사진; 한 농민이 경기도 파주 1사단 민통선에서 출입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