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뉴스바이츠(htttp://www.newsbytes.com)가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B2B시장은 올해 말까지 48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2003년에는 7210억달러로 올해 대비 50% 가까이 신장하고 2004년에는 1조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B2B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IT지출을 축소했던 회사들이 올해에는 10% 이상 지출규모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1억2300만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 이상인 6900만명이 올해 말까지 온라인 물품 및 서비스 구매에 1인당 평균 1089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마케터는 기업대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 시장의 경우 498억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성장한 750억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