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다음달 중순부터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대표 강영철 http://www.signgate.com), 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과 연동해 무선공개키기반구조(WPKI)를 이용한 무선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데이콤과 유선인터넷 인증서비스를 무선인터넷몰까지 확대하는 유무선인터넷 통합마스터 페이먼트게이트웨이(PG)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019 가입자들은 이동전화에 내장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유무선포털 사이트 이지아이(http://www.ez-i.co.kr)에 접속해 무선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은 자바 플랫폼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무선인증 서비스는 물론 이동전화에서 간단한 키 입력만으로 상품대금 지불, 배송지 지정이 가능한 전자지갑(mobile wallet)과도 연동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PKI는 유선인터넷에서 전자상거래의 보안 및 인증에 이용하는 것으로 WPKI는 이런 기술을 무선으로까지 확장한 보안인증 기술이다. 이를 통해 거래데이터의 보안, 사용자 인증 등을 제공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