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서버용 운용체계(OS)인 ‘윈도닷넷서버’가 내년 중반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월드에 따르면 MS의 남미 마케팅 매니저 엔리크 머레이는 지난주 플로리다 보카러턴에서 열린 ‘남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콘퍼런스’에 참석, “윈도닷넷서버를 오는 2003년 중반기께 발표하기로 목표를 세웠다”며 “현재 이를 위해 윈도닷넷서버의 보안력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닷넷서버’는 서버용 윈도2000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MS는 당초 이 제품을 올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기능보완을 위해 연기했었다. 머레이 매니저는 “제품 개발시 MS는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윈도닷넷서버의 최종 출시일도 보안능력을 얼마나 갖추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