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가 특정 휴대폰 기종에 기술적인 결함이 발견돼 판매를 전면 중단하는 한편 리콜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문제의 휴대폰은 ‘모바(Mova) R211i’ 모델로 현재 기술보완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휴대폰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무료로 기기를 교환해 줄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이 기종은 7400대 정도가 팔려나간 상태”라며 “소프트웨어상의 문제로 인해 음성메시지를 확인한 뒤 전원을 껐을 때나 배터리 소진으로 저절로 꺼졌을 경우 메시지가 삭제되는 등 결함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