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 가입자 등급별 차별화 무료서비스

 무선데이터 통신서비스사업자인 에어미디어(대표 김석주 http://www.airmedia.co.kr)는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구축하고 가입자 등급별로 차별화된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6만여명의 고객을 우수고객과 일반고객으로 나눠 우수고객에게는 김정철프로연구소 등 정보제공업체의 유료투자 정보를, 일반고객에게는 일반정보와 문자통신서비스를 무료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어미디어 관계자는 “음성통신서비스업체들이 데이터서비스를 확대하는 바람에 2000년 7만5000명에 달하던 고객이 2년새 6만20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며 “가입자 유지를 관건으로 보고 CRM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미디어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를 7월 초까지 계속할 예정이며 월드컵 기간에는 경기 속보를 보강하는 등 제공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남구청의 가로등 관리서비스, 한국전력의 배전관리 자동화서비스, 신용카드 무선조회서비스 등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한 기업 대상의 다양한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