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오는 3분기까지 전체 반도체 제조공정을 130㎚기반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보도했다.
AMD의 회장인 W J 샌더스는 메릴린치가 주관한 기술 콘퍼런스에 참석하여 이같이 밝히고 이는 이전 일정보다 1분기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해머제품군 등을 포함한 차세대 프로세서의 순조로운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AMD의 130㎚ 공정이 칩 디자인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정도로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인텔은 AMD의 130㎚ 칩 수율이 다소 의심스럽다는 주장을 제기했었다.
한편 인텔은 지난해 말부터 130㎚ 공정기술을 적용한 프로세서와 기타 IC를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AMD는 최근 130㎚ 모바일 애슬론을 내놓은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