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인터넷전화업체인 싸이버빌(대표 조성준 http://www.cybervil.net)은 CD형태의 상가전화번호부와 VoIP전화 솔루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옐로C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옐로CD를 컴퓨터에 넣고 화면을 띄우면 각 지역의 상가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으며 통화버튼을 클릭해 해당 업체와 무료 VoIP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화면으로 제공되는 광고를 보고 사이버머니를 충전하면 시외 및 국제전화도 무료 사용할 수 있다.
싸이버빌은 금천구에 3만장의 옐로CD를 배포해 사업을 시작하고 5월부터는 서초구 지역에도 제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조성준 사장은 “기존의 VoIP전화들이 웹사이트에서 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옐로CD는 CD만 넣으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는 물론 통화도 할 수 있다”며 “이와 비슷한 형태로 기업의 브로셔를 CD형태로 제작해 직접 통화서비스도 제공하는 ‘CD브로셔’ 제품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