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가 3월31일로 끝나는 2001 회계연도에 1조28억엔의 영업이익을 냈다. 일본 기업의 영업이익이 1조엔을 웃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TT도코모는 i모드 등의 분야에서 매출이 늘어나 지난해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5조1700억엔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지난해 미국의 이통회사 AT&T와이어리스와 네덜란드의 로열 KPN NV의 휴대폰 부문 등 해외 투자를 통해 총 8128억엔의 특별 손실을 봄으로써 순익은 8억엔에 그쳤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