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끄러운 데스크톱PC는 가라.’
일본 NEC가 데스크톱PC 소음의 최대 원인인 냉각팬을 제거한 신형 데스크톱PC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C넷에 따르면 NEC는 트랜스메타의 노트북 프로세서인 ‘크루소 TM5800’를 사용한 저소음의 데스크톱PC ‘NEC 메이트’를 발표했다. 그동안 PC메이커들은 데스크톱 PC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대부분의 데스크톱PC는 PC에서 나오는 열을 식히기 위해 최소한 하나의 냉각팬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NEC의 이번 신형 데스크톱은 기존 노트북에서나 볼 수 있었던 크루소 프로세서와 외부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해 열 발생을 줄여 냉각팬 설치 이유를 없앴다.
‘NEC 메이트’는 이러한 특징외에도 트랜스메타의 900㎒ 크로소 칩을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15인치 평판디스플레이, 128MB 램, 20Gb 하드드라이브, CD롬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엔트리 레벨 급의 경우 가격이 2000달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