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1x EVDO 서비스 서울지역 상용화

 KTF는 9일 cdma2000 1x EVDO 서비스 브랜드인 ‘fimm’을 출시하고 10일부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

 

 KTF(대표 이용경 http://www.ktf.com)는 10일부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cdma2000 1x EVDO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F는 EVDO 서비스 브랜드인 ‘fimm’(first in mobile multimedia)’을 출시하고 자사 대리점을 통해 LG전자의 ‘LG-KH5000’과 삼성전자의 ‘SPH-E1000’ 등 두 종류의 EVDO 단말기를 유통시킬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는 이미지·동영상 등을 전송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메시지 서비스(MMS),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이다. 연령·성별·직업·기호별 16개의 채널을 통해 이용자에 따라 차별화된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매직엔 멀티큐’(MultiQ)도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기존 cdma2000 1x 요금체계와 동일한 1패킷(512byte)당 멀티미디어 2.5원, 텍스트 6.5원이며 다량 사용자를 위한 월정형 요금상품도 조만간 출시될 계획이다. KTF는 오는 6월 30일까지 모든 fimm 이용자의 무선데이터 사용 요금을 받지 않는다.

 한편 KTF는 월드컵 기간중 10개 월드컵 경기장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달말까지 수도권, 하반기에는 전국 광역시권으로 상용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