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글로벌크로싱(AGC·대표 빌바니)은 싱가포르의 통신사업자인 스타허브크로싱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AGC측은 지난해 싱가포르의 기간통신사업자인 스타허브사와 함께 설립한 스타허브크로싱의 지분 100%를 인수해 싱가포르 내 국제회선 및 기간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스타허브사와의 협력관계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에 따라 싱가포르 내의 기간망과 국제회선을 연결해주는 백홀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스타허브와의 강력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AGC고객에게 싱가포르로의 연결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통합통신 및 I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GC는 범아시아네워크를 기반으로 도시간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한 각국 선도기업들과의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