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의 서버 시장은 작년의 불황을 벗어나 약 16% 성장할 것이라고 C넷이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멀티미디어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올해 IT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일본의 인텔 기반 서버 판매가 3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마침내 경기가 바닥을 칠 조짐을 보인다”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으며 2분기부터 실제 설비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컴퓨터 시장은 NEC와 후지쯔가 1, 2위를 지킨 가운데 저가품을 앞세운 델이 3위로 뛰어올랐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