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http://www.samsungnetworks.co.kr)는 올 하반기중 보안을 강화한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시작해 기업을 상대로 보다 양질의 음성데이터통합(VoIP)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PLS는 네트워크상의 각각 패킷에 레벨을 부여하고 스위치 장비에서 이 레벨만으로 패킷전송을 하는 기술로 이를 적용할 경우 패킷의 속도가 빨라짐은 물론 VoIP 데이터 등 중요 데이터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수 있어 서비스품질(QoS)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상의 문제로 발생하는 기업용 VoIP전화 서비스의 품질저하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네트웍스는 CPE(Customer Premise Equipment)측에 IPsec 보안장비를 추가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 MPLS VPN서비스를 오는 9월께 시작해 현재 93개사 300여개 사이트에 제공중인 VPN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매니지드(Managed) IP VPN 서비스를 전용선, ADSL, 케이블 등 거의 모든 가입자 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는 삼성네트웍스는 MPLS VPN 사업을 시작할 경우 VoIP전화는 물론 이를 이용한 영상회의 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