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는 고객DB관리 및 메시지 발송기능을 결합한 ‘크로샷프로 서비스’를 이번주부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T가 제공하는 고객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해 단문메시지서비스(SMS)·음성메시지·팩스·e메일·e카드로 선택해 보낼 수 있다. 요금은 별도의 가입비 없이 1개월간 SMS 한 건당 20원 수준이며 고객관리프로그램의 경우는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 월 사용료는 9000원씩 1년만 내면 되며 1년치를 일괄 납부하면 2개월분 1만8000원을 할인해준다.
KT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SMS로 할인쿠폰을 보내거나 회원 공지사항을 다양한 발송수단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어 자영업자나 비즈니스맨의 고객관리, 각종 단체의 회원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측은 또 효과적인 고객관리를 위해서는 엑셀·아웃룩·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주소록 불러오기·고객별 이력관리·이용자 취향에 따라 필드명 변경하기 기능 등이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고객관리프로그램은 크로샷닷컴(http://www.xroshot.com) 홈페이지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거나 가까운 KT지사의 영업창구에서 고객관리프로그램 CD를 받아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에 설치하면 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