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1호 사업자인 오른기술(대표 이승현)은 장비공급,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술 컨설팅 등으로 사업을 다양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른기술은 최근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사와 국내 장비공급권 계약을 맺고 국내에 멀티서비스엑세스스위치(Multi-service Access Switch), 음성데이터통합 게이트웨이, SDP(Signaling Distribute Point) 등의 VoIP장비를 공급한다.
오른기술은 이와 함께 일본의 글로벌통신사업자인 킨미래(Kinmirai) 통신과 전화통신사업에 관한 컨설팅 계약을 맺고 VoIP서비스 운영방식과 장비운영, 장비구성 등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VoIP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일본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오른기술 관계자는 “선불카드를 활용한 VoIP서비스 부문의 수익확대가 지지부진해 장비 공급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