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는 제27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모바일 표준 플랫폼 규격을 포함한 26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안)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모바일표준플랫폼 규격은 모바일 단말기에 탑재돼 응용프로그램을 수행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모바일 표준플랫폼을 정의하고 있으며 플랫폼 이식성을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인 HAL(Handset Adaptation Layer), 기본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구성된다.
TTA측은 모바일표준플랫폼 규격 제정에 따라 국내 콘텐츠공급업체(CP)들이 특정 이동통신사에 의존하지 않고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으며 퀄컴의 브루 플랫폼처럼 실행형태가 간단한 바이너리 다운로드 방식이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 원문다운로드는 TTA 홈페이지(http://www.tt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