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NT와 윈도2000 사용자에게 새로운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고 경고했다.
23일 C넷에 따르면 MS는 이들 제품의 디버거 툴 인증에서 보안적 결함이 있어 해커들이 이를 악용할 경우 시스템을 장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관리 회사인 e아이디지털의 최고기술임원인 마크 마이프렛은 “이번 결함이 윈도가 가지고 있는 다른 보안 허점과 결합할 경우 원격지에서도 기업시스템에 마음대로 접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MS는 이와 관련된 조언사항과 기능 보완판(패치)을 자사 웹사이트에 올렸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