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TV 셋톱박스 매출은 전년에 비해 54% 급증한 11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가 전망했다. 또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중국은 오는 2005년께 현재 역내 1위인 일본을 제치고 최대 셋톱박스 시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올해 디지털TV 셋톱박스 매출은 일본과 한국에서 새로 시작된 위성방송 수요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올해 한국과 일본 시장의 디지털 위성 TV용 셋톱박스 매출은 각각 240만대, 2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